[대전]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기초과학지원센터의 학술정보지원사업이 대폭강화된다. 기초과학지원센터(소장 박병권)는 팩스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제공했던 기존의 관행을 탈피, 연구자들이 연구방향과 연구방법 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분야의 학술정보자료를 수집.분석.가공해 대학 및 연구 기관에 서비스하는 정보전달유통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초과학지원센터는 내년까지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지를 분야별로데이터베이스 DB 화하는 한편 도서관리업무에 관한 제반 업무의 전산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어97년까지는 도서 상호대차제도시행을 위한 자료검색 기능을 개발한 데이어 각종 학술 자료를 CD롬에 수록한 뒤 연구전산망(KREONet)에 연결, 연구효율의 극대화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특히98년 이후에는 인터네트 등 해외연구망과 전용회선연동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세계 유수의 학술정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대학 및 연구기관에 대한 연구정보지원은 한국과학재단이 연구보고서 를 중심으로 제공해왔으나 기초과학분야 학술정보지원은 미비했었다.
기초과학지원센터의 학술정보지원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연구자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각국의 최신 학술정보를 손쉽게 획득, 활용함으로써 연구의 효율성 을 꾀할 수 있는 등 학술정보지원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