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공업기반기술개발사업중 제2차 공통애로기술개발과제가 확정됐다.
공기반개발전문위원회의의결을 거쳐 선정된 2차 공통애로기술개발과제는 총36개 과제.
분야별로는섬유.화학이 10개 과제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전자분야 9개 과제 , 기계.자동화 7개 과제, 정보.통신 6개 과제, 금속.재료 4개 과제등으로 나타났다. 분야별지원자금에서도 섬유.화학이 12억3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지원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전기.전자가 8억3천5백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정보. 통신 분야에 7억7천8백만원, 기계.자동화분야에는 7억2천7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주관기관별선정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부설연구소가 20개로 점차 민간 주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정부출연연구소는 상대적으로 감소해 8개에 불과했다.
위탁기관별로는기업부설연구소(20개) 에 이어 대학이 18개로 산.학공조체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정과제에대한 참여기업별 현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공동과제가 19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점했으며 중소기업 단독이 14개과제, 중소기업과 대기업공동 과제 3개등으로 조사됐다.
공기반개발전문위는 정부지원과제와 함께 공기반사업 예산상의 제약으로 정책 금융이 가능한 15개과제를 별도로 확정, 금융기관등으로부터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와함께각분과위원회 심의시 지원제외로 결정됐으나 상공부 공업국에서 재 심의를 요구한 GaAs를 이용한 무선 LAN, PCN, RF모듈등 5개 과제에 대해서는 분과위에서 재심의하여 지원여부를 확정하도록 했다.
또한분과위 심의시 지원대상으로 결정됐으나 상공부공업국에서 재심의를 요구한 광대역 저왜곡 CATV튜너는 분과위에서 재심의 하도록 결정했으며 지난7월에 열린 전문위에서 지원제 외로 확정됐으나 주관기관의 이의신청이 있었던 레이저 유도형 광기술을 이용한 연소현상 측정기기는 분과위에서 재심의 하여 지원여부를 결정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분과위 심의시 지원대상으로 결정됐으나 과기처의 특정연구 개발사업 과 중복과제로 검토된 연료전지용 프로톤교환막과 유동층 반응기내에서 석회 를 사용 하는 건식 스크러버등 2개과제는 공발기금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추천했다. 한편 상공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즉시 개발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기에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자금지원도 계약체결과 동시에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