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공업발전기금 융자지원 규모를 금년보다 4.2% 증가한 2천6백 1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16일상공자원부는 기계류.부품.소재의 국산화와 신기술확충 및 제품 디자인 의 기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제품개발 사업에 금년보다 26.3% 늘어난1천2백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천6백15억원을 공기반사업으로 지원하는 것을주요 내용으로 하는 95년도 공업발전기금 운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상공부는 내년도 공발기금 운용방침을 *공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공업의 합리화 추진 *공업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성향상 및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20 00년대 선도산업이며 신경제 산업발전 전략부문의 핵심과제인 정밀전자.정보 통신 등 첨단산업 기술개발사업에 금년에 비해 9% 증가한 5백45억원을 지원 하기로 했다.
또한설비자동화 등의 생산성향상 자금으로 4백50억원을, 도금 등 산업 공해 유발업체의 시설개체자금으로 2백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이와함께 환경공해 유발사업에 대해서도 기업의 원가절감 및 산업환경 개선 을 위해 공동폐수처리시설 확충자금으로 1백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업발전기금은기술개발의 경우 연이 6.5%,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 가치화 는 연이 7.5%의 조건으로 상공부의 심사를 거쳐 융자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되며 상환기간은 2년 거치기간을 포함하여 5년이다.
한편이같은 95년도 공업발전기금 운용계획은 16일 개최된 산업정책심의회의심의에서 통과됐으며 차기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