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박규직)는 최근 헬리컬 감속기의 개발에 성공, 이를 장착한 가변전압가변주파수(VVVF) 인버터방식 승강기를 다음달부터 출시한다고16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개발, 탑재하는 헬리컬감속기는 동력전달효율이 95% 이상으로 기존의 웜기어 방식보다 훨씬 높은데 반해 소음 및 기계 고장률은 낮아기어 보수가 거의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헬리컬감속기는 가변전압 가변주파수(VVVF)인버터제어시스템과 결합될 경우기존 승강기에 비해 에너지절감률 15%, 전원설비요량 15~20% 절감 등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 엘리베이터의 최적제어와 승차감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 엘리베이터는 내달 저.중속 헬리컬감속기를 탑재한 승강기의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4억7천만원을 이 부문에 투자, 속도 240M의 24인승 승강기에 까지 탑재할 수 있는 고속용 헬리컬 감속기개발사업도 추진할 방침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