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대표 우석형)가 지난 7월부터 출시한 종이걸림(잼)자동제거 복사기 를 주축으로 한 "NT시리즈" 4개모델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신도리코는22일 세계 최초로 자체개발한 잼자동제거복사기인 "NT 4000"시리 즈" 3개모델과 수출전략기종인 "NT 2040"등 4개모델이 내수 시판 두달만에 3천여대 가까이 판매되는 폭증세를 보인데 힘입어 이 기간중 시장점유율을 상반기대비 4%포인트이상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현재20여종의 복사기를 판매하고 있는 신도리코는 불과 두달만에 이들 "NT 시리즈" 4개모델의 판매비중이 전체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47.5%를 차지하며 예상보다 빨리 자사의 주력기종으로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신도리코는특히 이들 "NT시리즈"가 현재 약 60~70종이 운용되고 있는 국내 복사기 전체시장에서 출시 두달만에 20%안팎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모델별로는7,8월 합쳐 "NT2040"이 6백68대 판매된 것을 비롯해 "NT4020" 이9백29대 "NT4030"이 5백49대, "NT4040"이 8백25대씩 판매됐으며 7월에 1천 7백88대, 8월에 1천1백83대가 판매됐다.
신도리코는 7, 8월 두달동안 기대이상의 주문쇄도 때문에 주문대로 제품을 제때 공급하지 못함에 따라 9월부터는 철야작업을 통해서 이들 제품의 내수 공급량을 2천2백여대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