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컴퓨터 하드웨어 매장이 대형화되고 있는데 이어 소프트 웨어 매장도 올들어 급속히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2일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전, 컴퓨터 하드웨어와 달리 부피가 작고 특정소비자에게만 판매되는 소프트웨어의 특성으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10~30평 에 불과 했던 소프트웨어매장이 올들어 50평에서부터 4백평으로 대형화 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컴퓨터 보급 4백만대를 넘어서면서 정품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올들어 멀티미디어 컴퓨터와 관련된 소 프트웨어시장이 확대 되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매장의 대형화를 통해 이 수요를 흡수하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소프트와소프트타운등은 올들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용산 관광 터미널등에 각각 4백평과 1백평의 대형매장을 개설해 소프트웨어 매장의 대형화 를 실현했다.
인포텍도오는 10월 용산 하이테크플라자에 5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개설할 계획으로 있어 연말경이 되면 50평이 넘는 소프트웨어 매장은 한국 소프트 2개소 소프트타운 1개소, 인포텍 1개소등 총4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대형매장 개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있는 한국 소프트는 연말경 용 산 관광터미널에도 5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개설할 계획으로 있다.
이와함께선경유통도 오는 10월에 개장할 1백50평의 용산 하이테크플라자 매장 일부에 하드웨어와 함께 멀티미디어용 소프트웨어인 CD-롬 타이틀을 전시 판매 하면서 소프트웨어 매장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소프트웨어 매장의 대형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