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국내에서 영업 여부가 불투명했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DBMS)인 "잉그레스"의 국내 판매권은 MJL사가 그대로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법적 절차를 포함해 ASK 그룹을 인수한 CA사는 ASK사가 보유하고 있던 관계형 DBMS인 "잉그레스", 개발자 툴인 "오픈 로드", 제조업체 통합관리 소프트웨어인 "MANMAN"등에 대해 CA사가 지속적으로 고객 지원을 하고 버전업을 포함해 제품 개발을 계속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A사는 흡수한 ASK사의 인력 등을 기반으로 ASK 제품들을 각각 CA-오픈잉그레스 "CA-오픈로드", "CA-맨맨"이라는 제품명으로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영업권과 관련해 이제까지 잉그레스 제품을 공급해온 한국MJL (대 표 이만직)사의 영업채널을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CA코리아의 이영주사장은 "지난 89년 이후 잉그레스를 국내에 독점공급하고 지원체제를 갖고 있는 한국MJL이 계속해서 독점 공급하는 것으로사업정책이 결정됐고 CA코리아는 한국MJL의 마케팅과 기술 지원을 보강하는 역할을 할것이며 MANMAN 역시 한국MJL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음달 18일 ASK 인수에 따른 향후 제품 개발 및 국내 영업에 대한 계획등을 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