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도강화 기반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생산자단체, 조합및 민간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대적인 기술지도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22일공업진흥청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업계 회원업체로 구성된 생산자단체.조합을 중심으로 전문가초빙 세미나 및 강연회를 개최하여 신기술보급과 노하우 전파, 시장.경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민간시험연구원의 각종시험 및 기술지도기능을 크게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관련,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은 이달말과 다음달 중순에 계측 제어에 관한 설계, 시스템운영 및 유지보수방법, 전기식 지시저울의 구조및 작동원리 등에 관한 기술세미나를 실시하며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은 11월에 열간 랭간및 형?조 기술향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은 다음달에 품질교육세미나를, 한국계면활성접착제협동조합은 10월과 11월에 접착제세미나를 각각 개최하고 한국공작 기계공 업협회는 10월 13, 14일 이틀간 공작기계기술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등 9개 단체가 금년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각종세미나와 강연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업체에 대한 자체기술지도도 강화, 하반기에 8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도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내년에는 대상업체를 3백개로 늘릴 방침이다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등 6개 민간시험연구원은 기술지도는 물론 전문 분야의 개량.개선기술 정보수집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외국규격 획득 지원 관련 정보와 전문기술서적 등을 적극 수집, 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시험연구원의 각 지방지소는 지방기술지도기관으로 정착하기 위해 기술정보수집및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능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공진청은 생산자단체와 조합의 기술지도사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강사지원 정보자료및 교재 제공, 장소제공등 각종 지원 활동을 펴나갈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