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특허청장 회담

앞으로 한.독 양국간 특허관련 인적교류가 본격화되며 전산경험 및 기술교류 를 위한 양국 전산전문가회의도 정례화될 전망이다.

또양국간에 동.서독 산재권통합 관련 자문협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져 남북한 교류재개및 통일에 대비한 양국간 산재권제도 조정 협력도 본격화 된다22일 특허청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 지재권기구 WIPO 제15차 총회 참석차 유럽을 방문중인 안광병 특허청장과 호이셔 독일 특허청장은 22일 제 1차 한.독 특허청장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국 특허행정협력에 합의했다.

이날회의에서 독일측은 우리의 첨단 특허관련사업 인력교류 강화 요청을 수용하는 등 양국간 긴밀한 인적교류.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특히독일측은 행정전산화시스템 진단을 위한 전산전문가파견 및 전산전문가 회의 개최에 합의, 그동안 중국.동구권과 유대를 강화해온 독일의 전산 운용 기술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서독산재권 통합관련 자문과 관련, 독일측은 우리측에 동서독 산재권 제도통합과정에 대한 조사단 파견및 실무자간 협의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와함께 양측은 한.독 첨단기술분야 심포지엄 개최에도 합의, 관련 업계와 특허심사관들로 하여금 첨단기술의 이해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