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두뇌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대한 지원이 대폭강화된다. 과기처는 지금까지 관련학회를 중심으로 지원해온 국제올림피아드에 대한 참가를 국가차원에서 적극 후원키로 하고 입상자들에 대한 대학의 특례입학 등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참가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과기처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제올림피아드 입상자들에 대한 포상 제도를 마련, 금상 및 은상, 동상 입상자들에게 대학 전학년동안 매 학기별로 각각1백20만원 1백만원, 80만원 등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이들 입상자 들에 대한 대학의 특례입학제도의 도입을 각 대학에 독려할 방침이다.
또국제과학올림피아드 및 과학영재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2000년과 2002년에 수학 및 정보과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할 계획이며 2004년과 2006년에 물리 및화학올림피아드의 국내 유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역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서클을 구성, 지원함으로써 우수학생들의 소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분야별로 1억원씩인 연간 참가지원비도 내년부터 1억2천만원으로 증액해나갈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