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연구기자재를 국내 중소 기업 업에 무료로 개방하는 "기술개발상담센터"가 다음달 대덕연구단지에 설립될 전망이다. 24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기초과학지원센터는 첨단연구기자재의 공동활용체 제확립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기술 개발상담센터 의 설립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장비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 력 향상은 물론 첨단연구기자재의 효율적인 공동활용을 통해 산.학.연협동이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과학지원센터는이를 위해 각 연구소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연구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기술정보를 상호교환할 수 있는 "기자재 공동이 용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기자재공동이용의 추진체계확립을 위한 수요조사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 및 시설기자재의 공동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기관이 보유 하고 있는 장비에 대해 보유기관.기기재원.성능 등을 데이터베이스(DB) 화한데 이어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결과를 위해 이용절차의 간소화를 꾀하는등 기자재 공동이용을 위한 행정지원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특히기자재의 개방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측정분석기술 단기연구과정"을 개설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프로 그램을 마련, 산.학.연협동 전문인력 양성체제를 확립시켜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기초과학지원센터는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연구소의 전문가들 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대덕연구단지 기관장협의회에 이같은 내용을 통보한 뒤 세부보완작업을 거쳐 최종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