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와 삼성전자가 분당 신도시에 영업및 서비스센터를 건립한다.
26일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최근 분당의 쇼핑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아탑역 부근에 3백평 규모의 부지를 마련, 이곳에 지역영업부서와 서비스센터를 입주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삼성전자도금융 기관들이 많이 들어설 서현역 부근에 금성사와 마찬가지로 지역영업부와 서비스센터가 들어설 4백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이를 지하층과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인데 이 건물에는 요리교실도 들어설 전망이다.
이에따라빠르면 내년중에 분당 신도시에 이들 가전업체의 새로운 업무용 건물이 들어서고 본격적인 신도시의 시장수요 선점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특히 금성사와 삼성전자는 국내영업부서중 일부를 이곳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어 국내 가전영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금성사와삼성 전자가 이처럼 분당 신도시에 영업과 서비스를 관장하는 전담 부서를 입주시키려는 것은 성남시를 포함한 이 지역의 인구가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심상권으로 대두됨으로써 이 지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가전업계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분당 신도시가 아직은 본격적인 상업지역으로써의 기능을 하지못하고 있으나 아파트입주가 거의 완료되는 내년이후에는 핵심상권으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금성사와 삼성전자의 영업및 서비스 센터 입주배경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