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렉트론(대표 채인철)은 일본의 세계적인 반도체장비 메이커인 동경 일렉트론 (TEL)과 경영.영업 및 기술 전반에 관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 하기로합의 최근 업무제휴 협약서에 공식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이 계약에 따라 반도체 및 LCD제조장비 및 컴퓨터.네트워킹 분야에서축적된 기술 및 영업에 관한 협력은 물론 경영과 관리 분야에서도 상호 자문 과 인적교류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우선 내달 1일자로 서울일렉트론의 곽태균 부사장이 동경일렉트론 한국지사장 및 동경일렉트론의 서비스관련 자회사인 TEL F/E의 국내 현지법인 TEL F/E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서울일렉트론은지난 83년 한국기술개발(주)의 벤처캐피틀을 유치해 설립된 반도체설비 및 CAD-CAM제조.판매회사로 지난해에는 3백2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60%가 늘어난 5백억원을 예상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