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지리정보시스템)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된다.
과기처는최근 범부처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구축 사업 과 관련해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GIS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키 위해 "GIS 인재 양성 계획안"을 마련,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총 40억여원을 투입해 8백명의 GIS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과기처는 GIS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장기적인 GIS전문인력의 양성 및 관련 기반기술의 확립 이라는 목표 아래 GIS교육관련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범 커리큘럼을 완성하며 다양한 장기교육용 교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대학과 대학원에 GIS 관련학과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관련 세부 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산업계와 연계해 산업체에서 필요 한 인재를 양성토록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인양성방안으로는 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용역업체, 특수대학원 등에서 3개월 정도의 단기교육을 통해 응용위주의 교육을 실시토록 할 계획 이다. 단기교육의 주요 내용은 GIS개론, 공간 데이터베이스, 공간 분석기법, GIS활 용 등이며 매회 40명씩 연간 4회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과기처는이같은 GIS인재양성계획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경우 오는 2000년 까지는 8백명,사업시작후 10년이 되는 2004년에는 총 1천4백명의 전문인력양성 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