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전문기구인 NEA(Nucier Energy Agency) 의 제 89차 운영위원회가 6, 7일 양일간 OECD 본부에서 개최돼 NEA의 95~96 년도 사업계획 및 동구권 국가를 중심으로한 비회원국과의 협력사업 등 15개 의제를 협의했다.
과기처임재춘국장(주오스트리아 과학관)을 수석 대표로 외무부, 과기처 및한국원자력연구소 관계자 등 4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은 NEA 비회원국과의 협력에 있어서 최근 원자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아시아권 국가들과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NEA 사무국 및 회원국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OECD에는 아직 가입하고 있지 않으나 NEA에는 지난해 5월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회의참석은 이번이 세번째다.
한편우리나라는 올해 5월1일자로 NEA의 데이터 뱅크에 가입, 선진국의 최신 원자력 기술자료, 컴퓨터소프트웨어 및 주요 논문 등의 신속한 입수가 가능케 돼 국내 원자력기술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