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대표 이헌조)가 하이파이 컴포넌트분야에 비디오CDP 채용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제품개발 및 판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7일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는 하이파이컴포넌트부문의 주력제품으로 비디오CDP채용 3백60mm급 컴포넌트와 미니미니컴포넌트제품을 선정, 비디오CD기 능 채용을 하이파이제품에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금성사는이를 위해 기존 비디오CD 하이파이컴포넌트인 "F-530VCD"의 판촉활동을 본격화한데 이어 혼수시장을 겨냥, 비디오CD 뮤직센터인 "F-88VCD"의 제품생산을 늘리는 등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금성사는이와함께 비디오CD의 후속모델로 3CD체인저 타입의 미니미니컴포넌트용 비디오CDP(모델명:FL-R30V) 1개 모델과 비디오CD 미니미니컴포넌트(F- 676VCD)를 개발,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성사는또 기존 하이파이컴포넌트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CDP 단품 GVD-100 과 대화형디지털비디오플레이어(GDI-12)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금성사는자사 주력제품인 미니미니컴포넌트의 경우 내년도 신제품부터 전제 품에 대해 비디오CD기능이나 3CD타입의 비디오CD체인저를 채용하고 하이파이 컴포넌트의 경우 5CD체인저방식의 비디오CDP를 개발, 하이파이제품과 연계하는등 자사 하이파이컴포넌트 모델의 절반이상을 비디오CD 채용제품으로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금성사의이같은 방침은 오디오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대체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현 시장여건을 감안, 대체수요 확보를 겨냥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