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사내의 각 사업부와 특허부, 외부 특허사무소를 온 라인망으로 연결하는 종합 특허정보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이 시스템 구축작업은 1차로 각 사업부및 특허부와 외부 특허사무소 2곳을 온라인망으로 연결했으며 최근에는 2차로 5개소의 특허사무소를 새로 연결, 총 7개의 외부 전용 라인을 구축했다.
현대는미국 현지법인의 법률 컨설팅을 맡고 있는 T&T사와도 세계적인 정보 통신망인 인터네트를 이용, 특허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의 현지법인 및 해외 지점들과도 통신망을 이용해 특허정보 를 공유하고 있다.
이시스템 구축으로 현대는 사내외의 특허관련 부서및 업체간 서류의 수발업무를 온라인화해 업무를 간소화했으며 출원자료의 신속한 제공 및 정보 공유 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이번 특허 정보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 특허청이 추진할 계획인 "특허전자출원시스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박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