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대표 고석태)이 최근 유틸리티.세정용 액정디스플레이(LCD)장비전 문생산을 선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루미늄산화막도포장치를개발하면서 반도체.LCD장비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는 케이씨텍은 주력사업의 조기안정화를 위해 유틸리티및 세정장비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각종 유틸리티용 장비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우선 반도체는 물론 LCD제조라인의 주요 공정에 대부분채용되는 건식진공펌프.박스클리너를 개발할 방침이다.
건식진공펌프는각 프로세스의 체임버에 대부분 채용되는 유틸리티장비중 빼놓을 수 없는 핵심장비.
케이씨텍은건식진공펌프의 국산화율을 내년에 25%, 오는 96년 60%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가스공급시스템의 개발에도 착수, 조만간 외국유수업체 에 OEM납품할 계획으로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씨텍은 올해초 가동한 경기도 광주공장을 통해 유틸리티.세정장비를 본격 양산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수개모델의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한편이 회사는 주력 생산장비의 전문화와는 별도로 웨트스테이션.산화막도포장치등 메인장비의 국산화도 병행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