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자전에서는 멀티미디어 시대의 도래를 관람객들이 실감할 수 있도록 구상한 가전3사의 노력이 특히 눈길.
삼성은 VR(가상현실)상에서나마 교통체증이 없는 서울거리를 통해 첨단도시 에 도달하는 과정의 체험을, 금성은 3DO의 자동차 경주게임을 통해 첨단영상 게임의 실체를, 대우는 VOD(주문형비디오)의 실연과정을 통한 미래영상시대 의 체험을 각각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는 등 특히 첨단복합영상매체의 도래를실감케 했다는 평.
특히금성사는 전시기간중 여의도 본사 쌍둥이빌딩과 KOEX전시장을 직접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설치해 첨단영상매체의 위력을 보여주기도.
금성사는금성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여의도에 초빙한 역술인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과의 직접대화를 통한 사주풀이마당을 전개, 첨단 영상매체와 고전 적인 역술이 어우러지는 마당을 연출하면서 인기를 독차지.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