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기존의 인텔 486SX및 DX CPU가 탑재된 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한 75 MHz와 1백MHz속도의 고성능 DX4 오버드라이브 프로세서(ODP)를 발표하고 기존 DX2및 SX2 ODP의 가격을 최대 40%까지 인하했다.
1백MHz DX4 제품을 기존 486SX-33MHz CPU를 탑재한 시스템에 사용할 경우 시스템의 성능이 내부적으로는 1백MHz로 향상된다.
인텔의 자체성능평가 지수인 iCOMP지수로 계산하면 성능지수가 1백36인 48 6SX-33MHz제품을 1백MHz DX4 ODP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4백35로 높아져 486 DX2-66MHz(iCOMP 2백97)보다 훨씬 높고 펜티엄60MHz(iCOMP 5백10)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된다.
또한 이 제품을 486SX-25MHz시스템에 사용할 경우는 내부속도가 75MHz(iCO MP지수로는 3백19)로 향상된다.
클럭 트리플링기술을 사용한 인텔의 DX4 ODP는 부동소수점연산 유닛과 기존의 SX2및 DX2 ODP보다 2배가 큰 16K 온칩 캐시메모리를 갖고 있으며 내부전압은 3.3V이나 내장된 전압안정기를 사용하면 5V시스템과도 호환가능하다.
인텔은 이 제품의 발표와 함께 기존 인텔DX2 ODP의 소비자가격(VAT별도)도 66MHz제품은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50MHz제품은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조휘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