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CDP가 차세대 AV시장의 주력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이를 채용한 컴포넌트의 개발.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성사 현대전자 롯데전자등 일부업체들이 비디오C DP를 개발, 시판에 나선데 이어 이달들어 삼성전자 대우전자 태광산업등 AV업체들이 비디오CD 응용부문에 참여,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올 연말 오디오성수기를 앞두고 비디오CD 컴포넌트의 판매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오디오내수시장이 침체를 보이면서 판매회복의 방안으로 비디오CD에 대한 기대가 큰데다 비디오CD 타이틀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일반 소비 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금성사는 3백60mm급 비디오CD 컴포넌트 (모델명:F-530VCD)에 이어 이달들어미니미니컴포넌트 F-676VCD 를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
금성사는 또 미니미니컴포넌트에 CDP대신 최근 개발한 3CD체인저타입의 비디 오체인저를 채용하는 등 비디오CD 미니미니컴포넌트의 모델수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기존 LDP컴포넌트에서 비디오CD 컴포넌트로 제품방향을 정하고 이달들어 미니미니컴포넌트타입의 비디오CD 컴포넌트(M-485V)를 개발, 시판 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5CD체인저방식의 비디오CDP를 기존제품에 채용, 비디오 CD 컴포넌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8월 비디오CD컴포넌트(메니아-3060VD)를 개발, 시판에 나선 롯데전자는다음달중 비디오CDP 신제품(LVD-900)과 함께 이를 채용한 비디오CD 컴포넌트 메니아-850VD 를 개발,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대전자도 기존 OEM방식에서 탈피, 중소업체와 공동으로 독자모델의 개발을 추진중이며 태광산업도 이달말 비디오CDP 단품개발과 함께 비디오CD 미니미니컴포넌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