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시스템(대표 김태?)은 주문.계산.영수증발급 등을 자동으로 처리하는식당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식당홀에서 종업원이 주문사항을 입력하는 장치인 적외선방식 핸디터미널과 적외선 데이터를 PC나 POS단말에 전송하는 송수신 및 중계 장치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인우가 "CALLBOY시스템"이라고 이름붙인 이 시스템은 핸디터미널, 송수신장 치, 카운터용 PC나 POS단말, 카운터 및 주방용 프린터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메뉴를 코드화해 숫자키로 입력하기 때문에 메뉴의 한정폭이 크다는 점과 5~10분 정도의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끔 조작이 간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PC나 프린터를 제외한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체개발했기 때문에 시스템 기본가격이 5백만원대로 타사제품에 비해 20~30% 저렴하다는 점과 시스템 설치후 발생하는 기계상의 장애나 시스템 확장에 대처하기 쉽다는점도 장점이다.
이밖에 인력절감, 고객.예약.주문 등의 자동관리, 일.요일.월별 결산의 효율 성, 정확한 계산 및 조용한 분위기의 제공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증대 등이 이 시스템 도입으로 기대되는 기본적인 효과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