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정계량기구(OIML) 인증제도가 국내에서도 실시된다.
25일 공업진흥청은 OIML인증제도가 계량.측정기기의 대유럽.미지역 수출에 필수 요건으로 등장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이제도를 도입, 실시한다는 방침아래 OIML국제권고를 검토, KS규격과 일치시켜 나가기로 하고 공인시험기관 지정등 인증서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절차에 착수했다.
공진청은 이와함께 OIML의 각 전문위원회 활동에 참여키 위해 한국표준과학 연구원.시험연구기관.제조업체 등으로 구성된 18개 전문위별 실무위를 구성 키로 했다.
또 OIML개발위원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위해 계량.측정분야 기술자를 대상 으로 한 검.교정 훈련 프로그램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신설해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16개국에서 채택되고 있는 OIML인증제도는 계량.측정기기를 대상 으로 OIML국제권고 수용여부를 확인,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OIML은 최근프랑스에서 개최된 2차회의에서 기존 7개 품목외에 다이어프램식 가스미터 등 4개 품목을 추가하는 한편 인증서의 국가간 상호 인정 및 사법적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자문단을 구성키로 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