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업진흥회(회장 이희종)는 최근 전원개발 계획에 따라 중전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서남아 지역의 시장진출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베트남등 서남아 5개지역의 전기공업 시장동향을 조사, 분석한 "서 남아 전기공업 시장동향"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전기진흥회가 이번에 발간한 이 책자에는 베트남을 비롯 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인도 등 5개국의 발전기.전동기.변압기.변환장치.개폐기.배전제 어장치 등 주요 중전기기의 수요동향, 경쟁동향 및 전기관련 입찰기관과 품목별 수입상 목록 등 관련업계의 시장진출 전략에 필요한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최근 이들 서남아 지역은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전원개발 확충계획을 수립하는등 이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전력기자재 등 전력설비 수출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전기진흥회는 현재 우리 중전업계의 주요 수출시장인 동남아를 비롯 주요국가의 전기공업 시장동향 조사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