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가 프로테이프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2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비디오메이저사인 CIC와 비디오 위탁판매 계약을 맺고 유통시장에 참여한 새한미디어(대표 이재관)가 사업확대의 일환 으로 독자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판권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새한미디어는 이를 위해 해외 판권시장에서 비디오 판권구매에 나서는 한편최근 사업을 포기한 신한슈페리어로부터 약 40~50편의 비디오판권을 인수키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한미디어의 이같은 움직임은 당분간 유통사업에 주력하다가 내년 하반기에 나 판권사업에 나선다는 당초 계획을 대폭 앞당긴 것이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한미디어는 이에대해 아직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으나 프로테이프 사업추진 일정이 상당부분 수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을 표명했다.
새한미디어는 우선 신한슈페리어와의 협상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관련부서를 신설, 연말부터 자사 브랜드에 의한 프로테이프를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