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중 산업기술개발을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단계별 금융기관의 자금지원 특성화 *국산 신기술제품 보증보험제도 도입 기술등록 및 상설 기술거래시장 개설 *지역정보화 모델 구축 등 35개 기술 정책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
29일 상공자원부는 산업기술개발체제 구축, 기술인프라 구축, 신기술의 상용 화,기술인력 육성 등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5개의 "95연도 기술정책과제 를 마련했다.
상공부는 이들 정책과제별 내부의견을 수렴한 후 구체안을 마련하고 관계부 처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국산 신기술제품의 성능에 대한 보증보험제도의 도입을 통해 개발기술사 업화 단계에서의 위험분산과 판로확보 등의 지원을 모색하며, 영리목적의 경영기술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사업자 육성을 위한 "경영.기술컨설팅업 육성방안 도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또 기술단계(연구개발-실용화-양산화)에 따른 금융기관별 기술개발자금 특성 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내년 5월말까지 "종합적인 기술개발금융의 활성화 및 연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 또는 관련 기관의 기술도입 및 판매희망 기술정보의 등록을 실시하며 기도입 기술정보.신기술정보 합작투자 플랜트 수출정보 등을 DB화해 기술등록 및 상설기술거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기타 주요 대상과제로는 *해외원천기술 소재지에 산기협력센터설치 *논문 박사제 도입 *조달제도를통한 기술개발 촉진 *연구관리 전담기구 통폐합 등이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