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일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해온 "100PPM "운동이 범정부 차원으로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5일 관계당국및 기관에 따르면 상공자원부는 "100PPM운동"이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운동으로 전 산업계에 파급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하고 공업진흥청을 주축으로 경제 4단체에 100PPM달성 추진운영위원회를 결성,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공진청은 이미 올초부터 31개 모기업과 7백6개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100P PM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지도.지원과 교육을 실시해왔다.
따라서 이번 100PPM 확대추진 움직임은 참여업체들을 전산업으로 확산시켜 국산제품의 품질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97년까지 4천5백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전자와 기계, 자동차, 조선등 산업 연관효과가 큰 업종중에서 우선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는 1백개업체를 선정, 100PPM목표 달성시까지 중점 지원키로 했다.
또 연수및 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100PPM운동 전진대회를 열어 우수 추진업체와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금융과 세제.판로 지원을 통해 참여의욕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100PPM운동은 불량률 단위를 %에서 더 적은 PPM단위로 줄여 무결점 품질에 도전하는 것으로 일부업체에서는 공정뿐 아니라 설계.작업.부품등 전과정에 서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