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소리(대표 김범훈)는 비디오CD를 재생하는 영상카드 "옥소리CD비전"에 CD-I DV(디지털 비디오)기능이 추가된 "옥소리 CD비전프로"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옥소리가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1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제품은 기존영상카드인 "옥소리CD비전"에 옵션으로 내장됐던 비디오 CD AV보드를 탑재, CD-I 비디오영상까지 재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MPEG압축영상을 시리얼로 직접 출력해 주는 각종 CD롬 드라이브와 연결할 경우 고품질의 영상을 PC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기존제품은 PC모니터로 화면을 보기 위해 별도의 영상카드를 필요로 했으나 이 제품은 오버레이기능을 내장, 이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옥소리는 이 제품을 매당 23만1천원에 공급하고 오버레이기능이 없는 "옥소 리 CD비전 T-프로"는 19만8천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