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식형광등 전문업체 동명전기(대표 강형원)가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장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70만달러 규모의 전구식형광등과 할로겐램프를 수출한 동명전기는 최근에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데다 연말 이사철을 맞아 전구식형광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5백평 규모의 공장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동명전기는 이를 통해 이달부터 월 10만개 수준의 전구식형광등 생산능력을 월 25만개로 대폭 늘릴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최근 연구개발을 완료한 트리플 식 전구식형광등을 월간 15만개씩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설비를 가동할 예정 이다. 이와함께 동명전기는 할로겐램프 부문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월 5만개 수준에서 연말까지 월 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