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제안한 APEC(아.태경제협력체)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성은 현재각국이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연결,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아.태정보통신기반)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광케이블을 통해 동화상등 멀티미디어통신을 가능케 하는 정보고속도로는 나라에 따라 호칭을 달리해 미국은 NII’(국가정보통신기반), 일본은 신(차)세 대통신망, 우리나라는 초고속정보통신기반으로 부른다.
이같은 국가단위의 NII를 국제간에 연결하자는 구상으로는 미국의 GII 범세계정보통신기반 와 일본의 AII(아시아정보통신기반)가 있으며 APII가 3번째 다. GII는 앨 고어 미부통령이 지난 3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주최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차 WTDC(세계전기통신개발회의)에서 제창했다.
이는 광케이블과 위성통신망 등으로 각국을 연결해 전세계 어디서나 동화상 으로 다른 나라의 정보를 꺼내볼 수 있게 하자는 것으로 특히 지구환경보호 나 의료활동 등의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I구상은 일본이 지난 8월 방콕에서 열린 APT(아.태전기통신협의체)회의에 서 제시한 것으로 APT(31개국 가입)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한데 묶자는 개념 이며 APIⅠ는 APEC(18개국 가입)국가를 잇는 국제초고속망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