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2배줌으로는 세계 초경량인 콤팩트형 카메라 "뮤- 줌 파노라마"를 출시, 다음달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이번에 현대가 선보인 카메라는 1백24×64.5×46mm의 크기에 무게가 2백25g 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2배줌카메라 중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카메라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렌즈를 하나로 집약 처리한 하이브리드 비구면 렌즈를 채용했으며 인체공학적인 곡선형으로 설계된 것이특징이다. 이 제품은 파노라마(광폭)로 촬영할때 별도의 장치를 부착해야 하고 필름 1통을 전부 파노라마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제품의 단점을 보완, 표준/파 노라마 전환스위치로 자유롭게 전환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자동초점(AF)카메라는 파인더 중앙에 있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단일 초점방식을 채용해 피사체가 중앙에서 벗어나면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데 비해 이 제품은 다중 자동초점방식을 채용, 정확한 거리산출로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몸체를 눈과 비로부터 보호하는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어 물기에약한 전자식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밖에 적외선방식의 무선 리모컨으로도 작동가능하고 다양한 플래시기능을 가지고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