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퓨터(대표 지대섭)가 IBM의 대형컴퓨터 호환기종 전문업체인 미 암달 사와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메인프레임급 대형컴퓨터를 국내시장에 공급키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위해 청호컴퓨터는 2일 암달사와 국내 대리점권 계약을 정식 체결하고이 회사의 메인프레임급 대형컴퓨터인 "5995M"시리즈와 대형컴퓨터용 디스크저 장장치인 "6000"시리즈를 공급키로 했다.
그동안 암달사는 한국후지쯔를 통해 자사의 메인프레임과 디스크저장장치를공급해왔는데 이번에 청호가 암달과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에따라 앞으로는 청호에서도 이제품을 공급하게됐다.
청호컴퓨터측은 암달사 제품의 국내 공급을 위해 조만간 4~5개 정도의 국내V AR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암달 영업을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청호가 공급할 암달 대형컴퓨터는 IBM의 대형기종과 호환성을 갖고 있는 제품으로 IBM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으며 최대 12개까지 프로 세서를 장착할수 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