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신고(112).간첩신고(113).화재 및 긴급구조신고(119) 등 이동전화 특수 서비스가 12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 이동전화로 마약사범 신고전화 127 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이동통신(대표 조병인)은 지금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도시에만 제공돼온 무료긴급 신호체계서비스를 오는 12월1일부터 전국 146개이 동전화통화권으로 확대 시행하는 한편 특수번호서비스에 마약사범신고전화(1 29)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서는 어느 장소에서나 지역번호없이 신고전화번호만 누르면 신고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서나 소방서, 검찰 관서로 자동 연결돼 신고를 접수시킬 수 있게 된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