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교환(EDI)시장의 전망 에이텔 박신구(날일변에 귀) 상무 국내의 EDI의 발전단계를 보면 초기단계, 보급단계, 확산단계 등으로 구분할수 있다. 초기단계인 80년대 중반부터 91년까지는 모기업중심의 수발주의 VAN 부가가치통신망 형태를 취하며 수직구조를 띠고 있었다. 적용업무로는철강VAN 자동차VAN, 제과VAN등에 국한 돼 있었다.
92년부터 올해까지는 보급단계로 볼수 있는데 업종별 EDI구축과 대규모의 공공 EDI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수평적 구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적용분야는 서적.무역.물류.의료보험 등의 EDI가 있다.
EDI 적용 확산단계는 95년부터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고 복합적인 서비스 가 이루어져 무역 EDI가 활성화 되고 물류부문까지 확산되는 것을 말한다.
국내 EDI사업자 현황을 보면 현재 최다가입자를 확보, 무역.금융.유통.물류등의 분야에서 기간사업자로 서비스하는 데이콤과 무역망 전담사업자로 지정 돼 1년전부터 서비스 하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내년 7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 SDS, STM 등이 있다.
국내 EDI시장 전망은 무역.물류.유통.금융.운송 등에서 중요성이 부각됨에따라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무역망(KTNET)과 물류망(KL -Net) 등의 본격가동에 따라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