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통이 기존 POS시스템을 전면 교체했다.
한양유통은 잠실, 갤러리아, 천안 등 3개 점포에서 POS단말 "IBM4692"를 바탕으로 운용해 오던 1인제 POS시스템을 최근 "IBM4693"을 기본으로 한 2인제 POS시스템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매장에서 상품등록및 금전등록을 담당하는 POS단말과 이를 매장 별로 통제하는 POS마스터(IBM4693/551) 및 각 매장의 POS데이터를 취합, 판매.발주.매입.신판 등의 업무를 총괄처리하는 호스트컴퓨터(AS/400)로 구성 됐다. 이번에 한양유통이 구축한 2인제 POS시스템은 기존에 한 사람이 하던 바코드 스캐닝업무와 물품대금 계산업무를 두 사람이 나누어 하는 시스템으로 상품 등록과 금전등록을 병행해서 처리, 판매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양유통은 2개월간의 자체실험기간을 통해 검증해본 결과 고객당 평균 처리속도가 63초에서 52초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