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대표 최창선)가 가스보일러에 채용한 "전자동 제어시스템(Econ o-Safeful A-uto Control System)"으로 가스보일러업계 최초로 과기처가 수여하는 신기술인정마크(KT)를 획득해관심을 모으고 있다.
린나이가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전자동제어시스템은 린나이가 지난 91년부터약 2년간에 걸쳐 10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자체개발한 제품으로 비례제어 연소 시스템기술, 배기저항검지 안전연소시스템기술, 가스부족자동검지 및 대응연소 시스템기술등이 활용됐다.
이중 불꽃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무단계 비례제어방식은 기존의 온.오 프방식이나 다단계제어방식보다 높은 열효율을 유지하여 10~25%의 연료비절 감효과를 가져온다.
배기저항검지안전연소시스템기술은 일산화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배기저항안전자동장치를 가동시켜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스부족자동검지기술은 겨울철 낮은 외부온도로 인해 보일러로 공급되는 가스공급량이 부족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연소장치가 적절히 작동 하도록한 기술인데 LPG용기에 가스가 남은 상태에서 용기를 교환하는등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이 기술은 세계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발명특허를 출원중 에 있다.
린나이는 이러한 기술이 운영비절감과 안전성 향상등에 힘입어 가스기기업체 로서의 이미지향상뿐아니라 비례제어용 장치산업등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7년 가스보일러 생산에 참여한 린나이코리아는 이 기술을 현재 시중에공급하는 16가지 전모델에 채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약 12만여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위, 판매신장률 80%를 기록했다.
<유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