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으로부터 94년도 장애인고 용모범사업체로 선정돼 2일 경기도일산시 일산직업전문학교강당에서 시상식 을 가졌다.
현대전자는 11월 현재 76명의 지체.청각.시각장애인들을 채용했는데 이들 신체장애사원들은 생산.관리.연구개발.서비스등 다양한 부서에서 우수한 근무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에따라 향후 취업지망생들의 신체장애 정도및 직무분야.근무여 건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해당직무분야에 적합한 우수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채용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93년에도 장애인고용모범사업체로 선정된 바 있는 현대전자는 올해들어생산.관리.개발.서비스등 각 분야별로 장애인취업지망생들을 대폭 채용, 적재적소에 배치,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장애인고용확대를 위한 정부 의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장애인고용 모범사업체로 선정됐다.
노동부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난 92년부터 매년12 월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수장애근로자 1백명과 모범사업주들을 초청 취업자간담회행사를 마련하고 모범사업주에 대한 감사패수여와 모범사원 표창등의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경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