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유완재)이 컴퓨터에 각종 영수증을 원본 그대로 보관할 수 있는 영수증 전자보관시스템을 개발, 이달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2일 대우정보시스템은 국내최초로 양식처리기술을 도입해 각종 영수증을 효율적으로 보관.저장.검색할 수 있는 영수증 전자보관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돼 시판되는 이 영수증 전자보관시스템은 수백만장에 달하는 세금계산서.취득세.등록세등 각종 영수증을 별도의 공간없이 컴퓨터에 보관.저 장.검색이 가능하다.
영수증 전자보관시스템 개발에 채용된 양식처리기술은 일정한 서류양식을 사용하는 영수증일 경우 양식과 이것이 포함된 각 데이터를 각각 분리, 실데이 터만을 추출해 보관한다.
따라서 양식처리기술을 이용할 경우 광디스크 1장에 A4크기의 문서 약 24만~ 30만 쪽분량을 보관, 기존의 일반압축처리기술을 이용할 경우보다 최대 10배 까지 저장 밀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영수증 전자보관시스템은 컴퓨터와 입력장치인 스캐너, 저장 장치인 광디스크및 영수증 관리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우측은 컴퓨터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 다양하고 강력한 검색기능, 완벽한 보안관리기능등을 장점으로 부각시켜 구청.시청등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특화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