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스테인레스조 채용 세탁기 대거 출시

스테인리스 세탁조를 채용한 세탁기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최근 일반소비자들의 내구성이 좋고 세탁 물찌꺼기가 부착되지 않는 세탁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테인리 스세탁조를 채용한 세탁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금성사는 앞으로 고속탈수가 가능한 스테인리스조 채용 세탁기를 중점적으로개발 이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최근 현재 판매중인 10kg급 스테인리스조 채용 세탁기4 개모델에다 8kg의 WF-1600A와 7.5kg WF-1500A등 2개모델을 추가 발표했다.

금성사는 또 이들 제품의 판매동향을 봐가면서 내년에는 7kg급 이하 소형세탁기의 스테인리스 세탁조 채용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략제품으로 꼽고 있는 폭포수류세탁기와 절약형세탁기에 우선적으로 스테인리스 세탁조를 채용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11월에 스테인리스조 를 갖춘 10kg급 폭포수류세탁기 SEW-1096W를 비롯 9.5kg급 세탁기 SEW-9596 W, 8kg급 절약형세탁기 SEW-80S1를 잇달아 출시했다.

이 회사는 기존 플라스틱 세탁조를 채용하고 있는 신바람 세탁기 9kg급 이상대형제품을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세탁조 적용을 적극 추진, 조만간 이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앞으로 출시될 세탁기 전모델에 스테인리스조 채용을 기본화할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스테인리스 세탁조를 갖춘 10kg급 세탁기 DWF-1080R와 7kg 급 DWF-7080R 2개모델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현재는 다른 모델의 스테인리스 세탁기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8kg급 세탁기 DWF-8080R의 개발도 끝낸 상태이다. <금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