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기존 IH(Inducti-on Heating)밥솥보다 가격을 30% 나 낮춘 신제품(모델명:SJ-IH185R.사진)을 개발, 5일부터 시판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IH밥솥을 선보인 이후 8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신제품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수입해온 밥솥내통 및 온도센서등 핵심부품을국산화했으며 삼성의 반도체기술을 활용해 내부회로를 원칩화, 부품수를 2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IH밥솥이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38만원대의 높은 가격 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했던 점을 감안, 부품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실현 했으며 IH가격을 29만원대로 낮췄다.
이 제품은 사용환경 및 취사단계에 따라 발열량을 다단계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능을 강화, 현미 잡곡밥등 건강식 조리가 수월하고 급속취사기능을 내장, 취사시간을 최고 30% 단축시킬 수 있다. <유형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