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 경주현)이 그동안 전기종 수입에 의존하던 고소작업차를 자체 개발, 이달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SH300TD라는 모델명으로 출시된 삼성 고소작업차는 운전중량 19.5t, 정격출력 73마력으로 장비등을 최대 2백50kg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지상 30m 높이에서까지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이 고소작업차는 붐을 3백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동수평 장치, 붐길이 및 각도에 맞춘 속도제어장치등 안전장치를 고루 갖추어 안전 성을 향상시킨게 특징이다.
고소작업차는 상승, 하강, 회전등을 할 수 있는 유압크레인의 붐 끝단에 작업대를 설치해 고공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이동식장비로서 주로 선박 건조시 도장, 용접, 절단작업이나 건축현장등에 널리 이용되는데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연간 40억원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