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세계적인 지리정보시스템(GIS)회사인 제나시스사가 한국에 지사 설립 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나시스는 GIS프로그램및 공급에 있어 관공서 중심 으로 국내에서 직판을 실시한다는 계획 아래 조만간 한국에 지사를 개설할방 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나시스의 한국지사 설립시기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제품이 국내에 소개될 경우 미국 ESRI사의 GIS프로그램인 "아크인포"와의 치열 한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제나시스가 한국에 진출할 경우 최근 영국 레이저스캔사와의 국산GIS 개발계 획을 밝힌 쌍용컴퓨터, 삼성데이타시스템, 에스티엠등 대기업의 독자적 제품 개발및 시장 공급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나시스는 지난 10월27일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열린 자사의 GIS프로그램 제나시스 의 시연회에 국내 업계전문가들을 초청, 제나시스가 한국에 진출 할 경우 소스코드 및 기술을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