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저작도구인 "서류가방"을 교재로 채택하는 대학및 전산학원이 늘고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부산여전이 2학기부터 "서류가방"을 사무자동화과 교재 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어 내년도에는 대구 계명대의 경영학과, 마산전문대의 사무자동화과 및 산업체교육과정, 창신전문대, 동래여전등 각 대학이 교재로 채택키로 했다.
이들 대학에서는 현재 코볼이나 로터스등을 교재로 강의하고 있다.
또 진해 국제전산학원, 김해 컴퓨터학원, 마산 중앙전산학원 등 일선 컴퓨터 학원에서도 로터스나 코볼 대신 "서류가방"을 교과과정으로 개설하는 곳이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류가방"이 4GL(4세대언어)로 만들어져 기존 코볼이나 로터 스보다 배우기가 쉽고 짧은 기간의 교육만으로도 응용실력을 갖출 수 있기때문이다. 특히 영남지역에 대한 서류가방 공급권을 갖고 있는 한국컴퓨터은행세명이교육기관을 주보급대상으로 삼고 세미나및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집중 공략한 영업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