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시스텍(대표 김유진)은 최대수요전력을 자동으로 제어, 빌딩 등 전기요 금을 절감할 수 있는 전력감시제어시스템(모델명 ST-3000)을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섰다.
금성시스텍이 개발에 성공한 이 시스템은 386PC를 기본으로 첨단LCD화면에의 한 다양한 데이터표현으로 부하제어과정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으며 24시 간전력사용량을 모니터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15분마다 최대전력수요치를 예측, 시스템 작동후 6분부터 매 1분 간격으로 최대전기사용량을 점검, 제어할 수 있으며 빌딩 및 공장을 최대8개구역으로 나눠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스템과 전력수요처간의 데이터를 RS-422포트통신방식으로 처리, 최대1.2km의 원거리에서도 수전및 부하제어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무인전력감시제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스템당 가격이 1천만원대로 7천만~1억원이상인 기존제품에 비해 크게 낮춘 보급형제품이다.
금성시스텍측은 계약전력 2백㎞인 빌딩이나 공장의 경우 이 시스템도입으로 설치이전보다 10%이상의 절전이 가능, 연간 1천만원이상의 경비절감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금성시스텍은 최근 이 제품의 양산에 착수, 신축빌딩을 중심으로 본격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