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50마일 이하로 달리면 자동으로 폭발하도록 만든 폭탄이 장치된 고속버스에서 경찰관과 인질, 폭발범간에 벌이는 지능 싸움과 액션이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락물.
"원초적 본능" "리셀 웨폰 3" "다이 하드" 등에서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를보여준 장 드봉 감독이 처음 연출을 맡은 데뷔작이다.
주연을맡은 키아누 리브스는 이 영화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으며 데니스호퍼 산드라 블록 등이 열연했다.
잭 트래븐은 LA 경찰서 특수반에서 가장 유능한 형사이다. 퇴직 경관인 하워드 페인은 엘리베이터에서 인질극을 벌이지만 잭과 그의 동료인 해리의 활약 으로 실패한다.
TV에서 잭과 해리가 포상을 받는 장면으로 본 페인은 앙심을 품고 출근 버스 에 폭탄을 장치해 놓고 잭에게 시속 50마일 이상으로 달려야 한다고 경고한다. 잭은 천신만고 끝에 버스에 올라타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마침 버스에 타고 있던 범죄자가 자신을 체포하려는줄 알고 총을 쏴 운전사가 중상을 입는돌발 사태가 발생한다. <이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