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미니컴포넌트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롯데전자등 AV전문업체와 금성사 삼성 전자등 가전업체들은 하반기들어 미니컴포넌트 주문이 급증추세를 보여 연말을 앞두고 지난달에만 업체별로 평균 30~40%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각 업체들이 연말과 졸업시즌을 앞두고 미니컴포넌트에 대한 홍보전을 본격화, 대리점들의 사전주문을 부추긴데다 젊은층이 보다 작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켈의 경우 미니컴포넌트 "핌코"시리즈의 주문량이 지난달에 전월대비 30% 정도 증가한 6천조수준으로 나타났고 중저가인 초미니급 모델의 판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남전자는 미니컴포넌트 시리즈가 타기종을 압도하는 현상을 나타내 지난달 주문량이 전월대비 평균 25% 신장했고, 롯데전자도 미니급 모델의 판매호조 로 전월대비 50% 신장한 약 5천조의 주문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했다.
최근 이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금성사는 대리점의 실판매가 활발, 전월대비 25% 신장한 9천조의 주문을 소진했고 이달 들어서도 미니급 모델에 대한 주문이 꾸준히 이뤄져 연말목표의 초과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10월부터 미니급 모델의 주문이 쇄도, 월평균 50%의 신장률을 나타내는등 10월과 11월에 월평균 1만조의 주문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모 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