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구와 동구, 영도구를 관할하는 (주)중부산종합유선방송(대표 홍의연 은 7일 밤 7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부산시민을 위한 우리가락 대향연" 행사를 개최했다.
내년초 시험방송 개국을 앞둔 중부산종합유선방송이 부산 MBC 후원으로 부산 일보사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저물어가는 국악의 해를 기리기 위해 전통국악과 양악의 만남을 시도해 큰 호평을 받았다.
관현악과 창, 국악가요, 경상도 민요로 꾸며진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국악인 신영희씨의 판소리와 랩(판소리)창 신인가수로 활동중인 박선미씨의 심청가랩창 김수철씨와 두레패가 함께 참여한 기타와 사물놀이 공연, 관현악과 사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2시간동안 펼쳐졌다. <조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