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기존 무선호출기능에다 원격제어기능을 부가해 판매하고 있는 싱 Xing 페이저"가 관련업계와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삼성물산 테크노밸리팀은 9일 싱페이저가 발매 한달도 채 안돼 전국 015사업 자들로부터 구매요청이 쇄도, 현재까지 1만4백대가 공급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SEC.CK등 자동차도난방지 및 원격시동기 제조업체들과 회로내장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귀뚜라미보일러 제조업체인 로켓트와 전기밥솥업체인 신일전기등 2개사와 이들 회사 생산 제품에 별도의 연결단자 없이 싱페 이저로 원격제어할 수 있게 접속회로를 내장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싱페이저의 인기가 높아지자 이달말 제어전용 무선호출기인 싱페이저 주니어"를 앞당겨 출하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특히 가정용 전자전기제품 생산업체들과 접속회로 내장 계약을 확대, 싱페이저로 제어하는 기기들의 별도 연결단자 사용 불편을 줄이는데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삼성물산 테크노밸리팀은 "싱페이저는 접속되는 각종 제품을 원격제어해야 하는 만큼 이용방법뿐 아니라 설치방법을 사용자들이 숙지해야 하므로 판매 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클로버서비스를 통해 최종 사용자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유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