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캐드 캠(CAD CAM), 그래픽 디자인 등 전문용도에 맞는 21인치 대형모니터(모델명 딜럭스캔21프로)를 개발,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1천6백×1천2백80의 고해상도에 0.28 도트피치의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IBM PC, 애플 PC및 선마이크로나 엑실 계열의 워크스테이션과 호환 성을 갖도록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특히 초평면 스크린으로 곡면스크린에 비해 주변광선의 반사율을 75%나 줄였고 MPRⅡ와 에너지스타 기준을 만족, 유해전자파와 전력소모를 최소화했으며 고해상도에서 74Hz 이상의 수직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피로감을 주고 화질을 저하시키는 플리커현상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을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컴덱스쇼에 출품,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