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의료원이 내년도에 14억5천만원을 투입,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한 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실군은 95년도에 종합병원과 연결되는 초고속 원격 진료 시스템을 구축, 농어촌지역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임실의료원은 농어촌에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3차 의료기관 인 대학병원과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 환자가 농어촌 지역병원을 찾았을 때X-선조사와 초음파 및 임상검사 등을 실시하고 이를 초고속 전송망을 통해 대학병원에 전송하게 된다.
임실의료원은 이를 위해 내년도에 현재 부지를 7백여평에서 1천1백여평으로 확대하고 최신형 X-선기계와 수술장비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키로 했다.
<박영하기자>